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불타는 성전 (레이드)

[카라잔 (5편)] 오페라 극장 - 빨간 두건

루시엔시엘 2021. 4. 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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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시절 필자가 팬카페에 연재했던 글로 2021년 불타는 성전 클래식을 맞아 공략을 위해 재작성된 글 임을 알려드립니다.

* 온라인 형태의 게시글이라 할지라도 그 원형태와 출처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불펌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 이 글은 아주 오래전(2007년) 공략했던 인스턴스 던전의 지극히 개인적인 공략 글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공략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을 것입니다. 또한 공략해야 할 몬스터의 특성을 잘못 알고 쓴 내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시절 경험 많으신 분들의 노하우 및 팁을 함께 공유했으면 합니다.

 

전편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번 편은 오페라 극장의 두 번째 테마 빨간 두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페라 극장의 세가지 테마 중 가장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실제로 유저의 동작만 빠르다면 정말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테마입니다.

 

그러나 공략이 쉽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패턴이 단순하다는 이야기를 의미하는 것이지 쉽다고 해서 막 들이대면 바로 전멸로 이어지곤 합니다 ^^

 

오늘 밤,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지 마십시오. 이제 여러분의 눈 앞에 믿지 못할 광경이 펼쳐집니다.
여기, 조용히 숙녀를 기다리는 할머니가 계십니다. 백발이 성성한 이 숙녀분을 두려워할 이는 아무도 없겠죠.
하지만, 제가 여러분의 눈을 속이고 있다면? 저 안에 뭐가 있는지 직접 확인하십시오. 이제... 연극을 시작하겠습니다!

 

오페라 극장의 빨간 두건 테마일 경우 반즈는 위와 같은 인사말을 하게 됩니다.

 

무대 관리인 반즈의 인사말이 끝나고 무대의 막이 오르면 어느 할머니가 무대 가운데 서 있습니다.

곧바로 전투가 시작되지 않기 때문에 공대원분들은 미리 약속된 자리에 이동 후 대기하시고 메인 탱커분이 할머니에게 말을 겁니다.

말을 걸면 그 할머니는 커다란 나쁜 늑대로 변신을 하며 그때부터 유저와의 전투를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 말을 건 유저를 공격하기 때문에 메인 탱커가 말을 거는 게 좋겠지요? ㅎㅎ

 

이 커다란 나쁜 늑대가 쓰는 공격 패턴은 아주 단순합니다.

이 늑대와의 전투에서는 한가지만 주의하시면 되는데 ~

 

바로 주기적으로 "도망쳐라 꼬마야! 달아나라!" 라고 외치면서 랜덤으로 유저 한 명을 빨간 두건을 쓴 노움 꼬마로 변신시키고 그 꼬마를 일정 시간 스토킹 합니다-_-

노움 꼬마로 변신된 유저는 방어도가 0 으로 되기 때문에 자신이 변신이 됐다하면 주저 없이 벽을 타고 무대를 빙글빙글 돌면서 도망 다녀야 합니다.

방어도가 0 이기 때문에 빠르게 도망가야 하고요. 조금이라도 늦으면 늑대의 한방 데미지에 다이 하게 됩니다.

 

늑대와의 전투는 이 도망가는 것만 잘 하시면 되구요..

힐러분들은 노움 꼬마가 도망갈 때 뒤를 따라가면서 폭 힐로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리 데미지 이기 때문에 노움 꼬마가 위험하다 싶으면 성기사분의 보호의 축복도 효과가 있고요. 냉기 마법사 분이라면 도망가기 귀찮으시면 -_- 얼방으로 잠시나마 데미지 받는 걸 무효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기사 본인이 걸렸다면 무적으로 늑대의 데미지를 무효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꼬마로 변신 한 부분이 풀리는 게 아니니 풀리면 다시 폭힐을 받으며 도망을 가야 합니다.

 

전투 내내 짧은 주기로 계속 아무나 변신을 시키기 때문에.. 항상 도망갈 준비를 하시고 전투에 임하셔야 합니다..

메인 탱커를 보는 전사 분도 변신이 될 수 있으며 변신되면 방패를 껴도 의미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도망 다니셔야 합니다..

 

오페라 극장(빨간 두건) 전투 시작 장면

 

커다란 나쁜 늑대가 꼬마 노움을 스토킹 할 때 예전에는 전사의 날카로운 고함이 먹혀서 잠시나마 늑대의 이속을 감소시킬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잠수함 패치로 막힌 듯합니다. 그 부분은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네요. ㅎㅎ (불타는 성전 클래식 초반에는 날카로운 고함이 먹힐지도 모르겠습니다 ^^)

 

모든 유저분들은 시작할 때 한쪽 구석자리를 지정하셔서 탱커 제외 모든 유저분들이 한쪽 구석에서 전투를 시작하는 걸로 사전에 약속을 해두시면 훨씬 편할 듯합니다..

 

가장 쉽다고 평가받는 테마이고.. 또한 여러 번 늑대를 경험해본 유저라면 이 늑대가 나오면 아주 쉽게 한 번에 클리어하고 넘어가곤 합니다..^^

 

워낙에 패턴이 단순하기 때문에..

아마도 이 포스팅을 읽는 분들도 공략하실 때 이 늑대가 가장 편하게 느껴질 듯합니다..ㅎㅎ

 

오늘 빨간 두건에 대한 공략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요.

다음 편 오페라 극장의 세 번째 테마 오즈의 마법사 편을 올려드릴께요.

 

그럼 여러분 모두 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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