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불타는 성전 (레이드)

[카라잔 (6편)] 오페라 극장 - 오즈의 마법사

루시엔시엘 2021. 4. 28. 11:16
반응형

* 본 포스팅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시절 필자가 팬카페에 연재했던 글로 2021년 불타는 성전 클래식을 맞아 공략을 위해 재작성된 글 임을 알려드립니다.

* 온라인 형태의 게시글이라 할지라도 그 원형태와 출처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불펌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 이 글은 아주 오래전(2007년) 공략했던 인스턴스 던전의 지극히 개인적인 공략 글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공략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을 것입니다. 또한 공략해야 할 몬스터의 특성을 잘못 알고 쓴 내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시절 경험 많으신 분들의 노하우 및 팁을 함께 공유했으면 합니다.

 

전편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번 편은 오페라 극장의 세 번째 테마 오즈의 마법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로미오와 줄리엣과 빨간 두건 테마의 중간 정도의 난이도로 평가받고 있는 오즈의 마법사 테마는 역시나 무대 관리인 반즈의 인사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확인을 하는 순간 지체 없이 정해진 공격대의 공략대로 움직여 주셔야 합니다.

 

오늘 밤, 충직한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길 잃은 한 소녀를 통해 인간의 영혼은 그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불행히도, 심술궂고 사악한 쭈그렁 할멈이 이 소녀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과연 소녀는 살아서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 답은 오직 시간만이 알려줄 것입니다. 이제... 연극을 시작하겠습니다!

 

오페라 극장의 오즈의 마법사 테마일 경우 반즈는 위와 같은 인사말을 하게 됩니다.

 

무대 관리인 반즈의 인사말이 끝나고 연극이 시작되면 인간 여자 모습의 도로시와 양옆에 허수아비, 어흥이, 양철통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사악한 마녀에 쫓기는 도로시의 다급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티토야! 우린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 해!. 늙은 마법사가 우릴 도와줄 수 있을 거야!. 허수아비, 사자, 양철통아... 우리?? 오 맙소사... 손님들이 온 거 같아...!"

 

오페라 극장(오즈의 마법사) 전투 시작전 장면

 

이 도로시의 외침 이후에 로시의 공격이 시작되고 5초 단위로 어흥이, 허수아비, 양철통이 차례로 유저들에게 공격을 시작합니다.

또한 모두 전투가 시작되고 어느정도 시간 경과 후 도로시가 찾았던 티토가 등장합니다.

 

처리를 해야할 몬스터가 많고 모두 정예 몬스터인 데다가 몬스터들의 특징이 모두 제각각이라 덜컥 겁부터 먹고 다소 정신이 없을 수 있는데 몬스터 자체는 특징만 알면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아서 공략만 제대로 알고 대처한다면 크게 어려움 없이 모두 잡아낼 수 있습니다.

 

잡는 순서는 티토(도로시) - 도로시(티토) - 허수아비 - 어흥이 - 양철통 순서로 잡고 마지막에 도로시를 쫓던 사악한 마녀를 공략함으로써 오즈의 마법사 테마를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공격대에 따라서 잡는 순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모든 공대원들은 도로시를 일점사합니다.

도로시는 어글의 개념이 없고 랜덤으로 유저들에게 마법공격을 하는데 이는 힐러분들의 힐로 버티면서 일점사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위의 기술한 바와 같이 5초 간격으로 어흥이 - 허수아비 - 양철통 순서로 전투가 시작되는데 이들 각각의 메즈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먼저 어흥이가 공격을 시작하는데 이는 흑마법사의 공포로 어흥이 잡는 순서가 올 때까지 메즈를 해야 합니다.

흑마법사의 공포 말고도 사냥꾼의 야수 겁주기도 가능합니다.

 

5초 경과 후 허수아비가 공격을 시작하면 허수아비는 일정 이상의 화염 데미지를 받으면 스턴에 걸리는 속성이 있어서 공격대의 마법사분이 불태우기 스킬로 허수아비를 잡을 때까지 무력화시키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또한 5초 후 양철통이 공격을 시작하면 메인 탱커 전사분이 탱킹 하여 무대 가장 안쪽에서 무빙 하면서 탱킹 해야 합니다. 양철통의 강력한 공격력 때문에 전사분이 탱킹 해야 하며 이 양철통은 마법사의 얼음 창 같은 마법으로 마법을 중첩 시키거나(1렙 얼음창 활용) 일정시간이 지나면 이속이 느려지기 때문에..양철통을 탱킹하는 전사분은 양철통의 속도가 감속되면 무대 안쪽에서 계속 무빙하여 탱킹해 주시면 됩니다. 주의 할점은 양철통의 회전베기 데미지가 상당히 강력하니 양철통이 있는 근처에는 오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 5초후에 티토가 등장하는데 티토가 등장하면 일점사를 하던 도로시를 잠시 놔두고 서브탱커분이 빠르게 티토를 탱킹하여 티토부터 빠르게 일점사하여 처리해 주어야 합니다. 아니면 일점사하던 도로시를 마저 처리하고 서브탱커분이 잠시 도로시 잡을때까지 탱킹하다가 도로시 킬 이후에 잡아도 관계없습니다.

 

도로시를 처리하게 되면 "마침내.. 마침내 우리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어.." 라는 기쁨에 찬 목소리지만 웬지 처절하게 들리는 도로시의 외침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실 이전 공략글을 바탕으로 본 포스팅을 재작성하면서 왜 도로시 일점사하다가 티토로 타겟을 바꾸어 일점사했는지 잘 기억이 나진 않네요~

예상컨데 티토의 체력이 작아서 빠르게 처리가 가능했기에 그렇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서는 뎀딜러분들의 딜 집중력이 좋아서 아마도 도로시를 젤 처음에 일점사 하는 방식이 더 좋을듯 합니다.

 

물론 티토와 도로시 일점사 동안에도 흑마법사의 어흥이 공포, 마법사의 허수아비 불태우기, 전사분의 양철통 무빙탱킹은 계속 하셔야 합니다.

 

티토와 도로시 처리후에 서브탱커분은 바로 허수아비를 탱킹하여 허수아비를 일점사하여 처리하시고 어흥이 순서로 모든 잡몹을 처리합니다.

그리고 어흥이 까지 처리하고 마지막으로 양철통을 처리하시면 됩니다.

 

모두 처리하게 되면 무대 중앙에..도로시가 도움을 기대했던 늙은 마법사인 마녀가 나타나게 되구요..

이 마녀는 연쇄번개 스킬을 쓰고 유저들을 공중부양 시키는 스킬을 써서 전사의 어그로 스킬을 잘 못쓰게 하긴 하지만..

그냥 무시 -_-;; 닥딜로 눕혀버리면 비로소 오즈의 마법사 테마를 클리어 하실 수 있게 됩니다..

 

잡몹들의 체력이 그리 높지가 않고 패턴에 의외성이 없어서 각 메즈가능 클래스의 메즈만 잘 되면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

그런데 다소 경험이 부족하다면 우왕좌왕 하여..꼭 한번씩 전멸하기도 하지만..ㅎㅎ

한번만 경험해보고 메즈클래스의 자신의 역할만 잘 수행해 주신다면..쉽게쉽게 클리어 하더군요 ^^

 

실제로 저는 카라잔을 공략하면서 이 오페라 극장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ㅎㅎ

블리자드의 게임기획력도 그렇고..

이러한 유저에게 친숙한 테마를 게임속에 녹여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부분에 많이 놀라기도 하면서..ㅎㅎㅎ

 

다소 정신없는 전투가 되겠지만..

패턴을 잘 기억하시고 꼭 클리어 해보시기 바랍니다..^^

 

드랍아이템은 각 테마별로 다른 하나의 아이템과 공통 아이템 총 2개를 드랍하며..

각 테마별 그 주제에 어울리는 아이템들이 드랍됩니다..

예를들어 오즈의 마법사에서는 사악한 마녀의 모자..뭐 이런 아이템들..ㅋㅋ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대답없는 사랑의 비수.. 이런 아이템도 드랍하는 군요..ㅎㅎ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꼭 공략 성공하셔서 아이템도 득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오페라 극장의 세가지 테마의 공략글을 모두 마쳣네요..ㅎㅎ

이번 오페라 극장 오즈의 마법사 편은 여기서 마치구요..

다음편은 카라잔 본관으로 진입하는 첫번째 관문..

각 직업별 손부위 Tier4 셋 장갑부위를 드랍하는 전시관리인 편을 올려드릴께요..

 

그럼 여러분 모두 즐와 ^^

반응형